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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또 사망한 택배 노동자…“과로사 외엔 원인 찾을 수 없는 죽음”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경향신문>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081610001&code=940100#csidxf0ea9db813b3842a86a2d2749394c7e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원들이 택배노동자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원들이 택배노동자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한 달에 약 7000개의 택배를 배달하던 택배 노동자가 또 사망했다. 과로사로 추정된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8일 CJ대한통운 김해터미널 진례대리점 소속 택배노동자인 서형욱씨(47)가 지난 4일 숨졌다고 밝혔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별다른 지병이 없던 서씨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택배 물량 증가로 인한 피로감을 가족들에게 호소해 왔다. 하지만 배달 물량이 많아 평일에 따로 병원을 찾을 여유는 없었다.

숨지기 1주일 전쯤 일을 하던 도중 몸에 갑작스러운 이상을 느낀 서씨는 그제서야 타고 있던 택배 차량을 그대로 몰고 병원을 찾았고, 병원 도착 직후 정신을 잃었다. 심근경색이었다. 서씨는 즉각 수술을 받고 잠시 의식을 회복했지만 지난 4일 결국 숨을 거뒀다. 노조는 “과로사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안타까운 죽음”이라고 주장했다.

CJ대한통운 소속 택배노동자가 숨진 것은 지난 5월 초 광주에서 일하던 고 정상원씨 이후 두 번째다. 2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두 명의 택배 노동자가 숨진 것이다. 노조에 따르면 정씨 역시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으나, 집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의식 불명에 빠진 뒤 숨졌다. 노조는 정씨가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월 1만개 이상의 택배를 배달하는 등 장시간 노동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쿠팡 배달원이 과로로 사망했다. 택배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쓰러지고 있다.

 

이하 생략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7081610001&code=940100#csidxf795befed29846da27e31b1d4df10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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